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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난 방콕 4박6일 자유여행

포포는꿈꾼다 2024.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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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처음으로 혼자 해외여행을 다녀왔어요. 제가 선택한 곳은 바로 태국의 수도인 방콕인데요.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이곳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왔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다녀온 여행코스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태국여행의 시작은 수완나품 공항에서

수완나품 공항
수완나품 공항

오랜만에 다녀온 해외여행이었어요.
그래서 비행기 타기 전부터 어찌나 설레던지..
비행기 탑승 시간 기다리는 동안 창 밖 풍경 구경하는데 뭔가 여행 가는 느낌 물씬 나서 좋았어요.
수완나품 공항 도착해서 입국심사 받고 짐 찾고 나오니 현지 시각으로 새벽 2시쯤 됐어요.
한국이랑 시차 두 시간 차이 나는데 한국보다 두 시간 느려서 훨씬 여유롭더라고요.
공항철도 타고 숙소 가기에는 좀 늦은 시간이어서 미리 예약해둔 픽업차량 이용했는데 기사님께서 피켓 들고 기다리고 계셨어요.
기사님께 바우처 보여드리고 5분 정도 기다리니까 바로 차 가져다주셔서 편하게 호텔로 이동했답니다.

가성비 좋은 호텔 추천 - 이스틴 그랜드 사톤방콕자유여행

이스틴 그랜드 사톤방콕
이스틴 그랜드 사톤방콕


제가 묵은 곳은 BTS 쑤라싹역 3번 출구랑 연결돼있는 이스틴 그랜드 사톤방콕이에요.
사톤 지역에 위치해있는데 교통편이 좋아서 시내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편하겠더라고요.
실제로 관광지 갈 때 대중교통 주로 이용했는데 불편함 전혀 못 느꼈어요.
이스틴 그랜드 사톤방콕 체크인 하는데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셔서 첫인상부터 합격!
객실 들어가자마자 깔끔한 분위기라서 맘에 들었는데 객실 상태도 최상이었어요.
침구류 뽀송뽀송하고 쾌적했고 무엇보다 뷰가 끝내줬답니다. 
가격 대비 시설 훌륭했던 터라 저는 다음번에 또 재방문 의사 100%예요.

 

짜오프라야 강변 전망이 아름다운 페닌슐라 호텔 후기

페닌슐라 호텔
페닌슐라 호텔


다음으로는 제가 가장 기대했었던 페닌슐라 호텔인데요.
사실 이곳은 워낙 유명한 곳이다 보니 숙박비가 비쌀 거라는 생각에 처음엔 고려조차 하지 않았었는데 웬걸 다른 곳 보다 오히려 저렴하더라고요.
럭셔리한 부대시설 마음껏 누리며 호캉스 즐기고 싶어 망설임 없이 선택했네요.
페닌슐라 호텔 로비 들어서자마자 고급스러움 뿜뿜 느껴지더라고요.
직원분들 응대도 무척 친절하셨고 특히 좋았던 건 체크아웃 후 캐리어 보관 서비스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이었어요.
캐리어 맡기고 근처 쇼핑몰 가서 신나게 쇼핑하다가 다시 돌아왔는데 맡긴 물건 그대로 돌려주셨어요.
짐 맡아주신 분께 팁 드리면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렸네요. :)

짜오프라야 강
짜오프라야 강

쇼핑 천국 시암파라곤과 고메마켓


호텔 나와서 배 타고 15분 정도 가면 아시아티크 야시장 나오는데 여기 볼거리 많아서 꼭 가보세요.
저는 첫날 저녁에 갔었는데 사람 엄청 많더라고요.
기념품 살만한 것들도 많고 가격대도 저렴한 편인데다가 먹거리 종류도 다양해서 먹방 찍기 제격이에요.
다음날 아침 일찍 조식 먹고 향한 곳은 시암파라곤이었는데요.
여기서 와코루 속옷 구매했었는데 진짜 저렴하게 득템했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까 우리나라 돈으로 약 1만원 정도 더 싸게 샀더라고요.
속옷 말고도 아기자기한 소품들 많이 팔아서 지인들 선물 사기 좋을 듯해요

 

카오산로드와 람부뜨리 로드 둘러보기

카오산로드
카오산로드


방콕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찾는다는 카오산로드!
다양한 길거리 음식 맛볼 수 있고 저렴한 가격으로 쇼핑하기도 좋아서 저도 이번 기회에 가봤는데요.
길거리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더라고요.
클럽 음악 나오고 화려한 조명 비춰서 신나고 재밌어요.
단 시끄러운 곳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비추입니다.
제 친구는 정신없고 시끄럽다고 별로라고 하더라고요. 
반면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 원한다면 근처에 위치한 람부뜨리 거리 둘러보는 거 추천할게요.
여긴 서양인들이 주로 많이 찾고 현지인들도 데이트 코스로 즐겨 찾는 핫플레이스랍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타이푸드 먹을 수 있는 맛집도 많고 라이브 공연 볼 수 있는 펍도 많아서 여유롭게 시간 보내기 좋아요.

치앙마이 당일치기 여행하기

치앙마이
치앙마이

저는 평소 꼭 가고 싶었던 치앙마이 당일투어 신청해서 다녀왔어요.
아침 일찍 출발해서 저녁 늦게 돌아오는 일정이었는데 아침 8시에 호텔 로비 앞으로 가이드님이 픽업 와주셨답니다.
차 타고 약 2시간 30분 정도 달려가니 도착했는데 차 안에서 푹 자고 일어나니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했더라고요.
구시가지 먼저 둘러봤는데 아기자기하니 예뻤고 사원 규모가 커서 볼거리 많았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건 코끼리 보호소 방문이었어요.
사육장에 갇혀있는 불쌍한 코끼리 본 게 전부였는데 여기서는 직접 만져볼 수도 있고 먹이도 줄 수 있었어요.
새끼 코끼리랑 같이 사진도 찍고 색다른 경험이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고산족 마을 찾아갔는데 전통의상 입고 사는 소수민족 만날 수 있었고 그들의 생활상 엿볼 수 있었답니다.
하루 종일 이곳저곳 다니느라 힘들었지만 보람차고 즐거운 하루였어요.

 

루프탑 바에서 야경 즐기기

*출처: 해피타이 멤버전용 게시판
*출처: 해피타이 멤버전용 게시판


방콕 시내 전경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루프탑 바 찾아가 봤는데 역시 유명한 만큼 뷰가 끝내주더라고요.
높은 빌딩 사이로 반짝이는 불빛 반짝이는데 황홀했고 낭만적이었어요.
칵테일 한잔 마시며 아름다운 밤 풍경 바라보니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이었죠.
다음번에 다시 방콕 오게 되면 다른 루프탑바 찾아서 또 오고 싶어요.

마사지 받고 힐링하는 태국여행

태국 오면 1일 1마사지는 필수잖아요.
이번 여행에서도 매일같이 받으러 다녔는데 제가 이용했던 곳 중에서는 디바나 버츄 스파가 제일 괜찮았어요.
분위기 고급스럽고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셨고 실력도 좋으시더라고요.
테라피스트 손끝에서 느껴지는 야무진 손길 온몸 구석구석 시원하게 케어해주셔서 쌓인 피로 제대로 풀었답니다.
혼자 떠나는 해외여행 처음이라 걱정 많았는데 막상 떠나보니 별거 아니더라고요.
여러분들도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보세요.

오늘은 이렇게 제가 직접 다녀온 태국 방콕 자유여행 이야기를 전해드렸는데요. 여러분들도 꼭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에는 더욱 유익한 정보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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